5월25일, 행동을 촉구하는 진심 어린 목소리<실종아동의 날>

실종아동의 날이란?

실종 아동의 날은 달력에 적힌 날짜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매년 많은 가족이 직면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매년 5월 25일에 열리는 이 날은 실종 아동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희망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소중한 생명을 찾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우리 모두가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과 모든 실종 아동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필요한 끊임없는 노력에 집중하는 날입니다.
많은 관심으로 더이상 실종아동이 없도록 노력을 기해야 하는 날이기도합니다.

 

실종아동의 날은 왜 지정됐나?

실종아동의 날의 시작은 슬픔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는 1979년 5월 25일 뉴욕시에서 사라진 활기 넘치는 6세 소년 Etan Patz를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그의 실종은 전국에 충격을 안겨주었고, 비슷한 운명에 처한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결의에 불을 붙였습니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5월 25일을 전국 실종 아동의 날로 선포하여 이 날을 우리 모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인식의 신호이자 행동 촉구로 영원히 기념하고자 했습니다.

 

실종아동의 날은 언제부터?

실종아동의 날은 1983년 지정된 이래로 엄숙하면서도 강력한 연례 행사였습니다. 매년 5월 25일, 전국의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실종자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아동 안전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합니다. 촛불집회부터 교육워크숍까지, 실종아동 문제를 대중의 의식의 최전선에 두기 위한 행사로 가득한 날입니다.

 

실종아동에 대한 가슴 아픈 통계

실종아동의 현실은 참담하고 가슴 아파옵니다. 미국에서만 매년 약 460,000명의 어린이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 숫자는 수많은 가족들의 불안과 눈물을 나타냅니다. 다행히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약 97%의 아이들이 발견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어린이들은 가족과 지역 사회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며 우리의 경계와 행동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일깨워줍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에서도 매년 많은 아이들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0년 이상 못 찾은 실종 아동 1044명이라는 발표도 했죠. 이중엔 지적·자폐·정신질환을 겪는 장애아 218명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공동의 책임이며,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전 조치가 있습니다.

지문 및 사진 등록하기
자녀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지문을 등록하고 사진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부정보는 자녀가 실종된 경우 법 집행을 지원하는 데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빠르고 정확한 식별을 보장하는 데 있어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작은 단계입니다.

보호자 연락처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
자녀의 학교 및 기타 관련 기관에 귀하의 최신 연락처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전화번호, 주소, 비상 연락처가 포함됩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빠른 의사소통이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생명선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안전 교육하기
자녀에게 개인 안전에 대해 가르쳐서 역량을 강화하십시오. 신뢰할 수 있는 성인과 가까이 지내는 것, 낯선 사람과 개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피하는 것, 그들이 불안하다고 느낄 때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십시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자신감과 인식을 구축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배려의 커뮤니티 구축
지역사회 참여가 중요합니다.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 감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안전 워크숍에 참석하세요. 강력하고 지지적인 지역사회는 대가족의 역할을 하여 각 어린이를 돌보고 모든 사람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사람들의 관심으로 가정으로 돌아오는 아이들도 있어서 다행이지만 매년 발생하는 실종아동에 대해 좀더 다양하고 정확한 제도보안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언제나 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예방만으로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실종아동의 날을 알게 되면서 오늘 아이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는 하루 하루를 보내길 스스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아이에게 항상 미안함을 가지는 한편, 처음 가지는 불안과 잘 할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육아가 힘들어 아이에게 화도 내지만 미안함에 다시 안아주곤 합니다. 훌륭한 부모, 완벽한 부모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나쁜 부모는 아니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