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세균(Photosynthetic bacteria)은 주로 홍색황세균, 녹색황세균, 홍색비황세균 등을 포함하며, 토양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식물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광합성세균이 토양과 식물에 미치는 주요 작용과 이로운 효과입니다:
🌱 1. 토양에서의 작용
✅ 유기물 분해 및 영양소 순환
광합성세균은 유기물을 분해하여 아미노산, 당, 비타민 등으로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토양 내 양분의 순환이 촉진되어 식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 유익 미생물 증식 유도
광합성세균은 토양 내 유익한 미생물(예: 질소고정세균, 유산균 등)의 생장을 촉진합니다.
동시에 병원성 미생물의 생장을 억제해 토양의 미생물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 토양 환경 개선
토양의 pH를 안정화시키고, 통기성과 보수성을 개선하여 식물 뿌리 생장에 좋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혐기성 환경에서도 활동 가능하여 배수가 잘 안 되는 토양에서도 효과적입니다.
🌿 2. 식물에 이로운 효과
✅ 생장촉진
광합성세균은 식물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생장촉진물질(예: 인돌아세트산, IAA) 등을 생성해 식물의 생장을 돕습니다.
✅ 광합성 효율 향상
식물의 잎에 정착하거나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 식물 자체의 광합성 효율을 높여줍니다.
✅ 병해 저항성 강화
병원균의 정착을 억제하고, 식물 자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병해에 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줍니다.
✅ 스트레스 완화
가뭄, 염류장해, 저온 등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식물의 저항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광합성세균은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식물에 양분을 공급하며, 생장을 촉진하고 병해를 줄이는 등 다방면에서 식물에게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 광합성세균은 정말 빛이 필요할까?
✅ 광합성을 하긴 하지만, 반드시 빛이 있어야만 사는 건 아님
광합성세균은 ‘광영양성’도 가능하고, ‘화학영양성’도 가능한 생물이에요.
즉, 빛이 있으면 빛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고,
빛이 없을 때는 유기물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어요.
🔄 예: 홍색 비황세균(Purple non-sulfur bacteria)
이들은 빛이 있으면 광합성,
빛이 없으면 유기물 발효 또는 호기적 호흡을 하며 살아갑니다.
즉, 토양 속 같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 그럼 토양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냐면요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하고, 아미노산, 비타민, 생장호르몬 등을 만들어냅니다.
다른 미생물(질소고정세균 등)의 생장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일부는 식물 뿌리 근처(근권)에서 정착해 식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빛이 부족해도 무산소 발효나 호흡작용을 통해 자기 역할을 계속할 수 있는 거죠.
광합성세균은 이름처럼 빛을 사용할 수 있지만,
빛이 없는 환경(예: 토양 속)에서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토양 미생물제나 작물 생장촉진제로 자주 쓰이는 것이고요.
이는 자체 대사 능력이 뛰어난 균주이기 때문입니다.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의 뿌리는 미생물을 배양하고 있다? (0) | 2025.04.09 |
---|---|
미생물과 식물의 공생관계: 땅속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협력 (0) | 2025.04.08 |
동점성 계수 (1) | 2025.04.04 |
대통령 봉황기 (1) | 2025.04.04 |
2025년 LG 트윈스, 왕좌를 지킬 수 있을까? (0)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