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농작물도 '화상'을 입는다?
여름철 고온에 의한 화상병 예방 가이드여름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지속되면, 사람만 지치는 것이 아닙니다.농작물도 이 뜨거운 햇빛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화상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특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6~8월 사이에는 과일류, 잎채소, 고추, 토마토, 딸기 등이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면서 조직 괴사, 수분 증발, 생육 정지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고온에 의한 농작물 화상병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1. 농작물 화상병이란? 화상병은 주로 병원균에 의한 병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온·강광으로 인해 조직이 열에 손상되며 나타나는 생리적 피해도 포함됩니다.흔히 ‘햇볕 데임(sunburn)’이라고도 하며, 과실 표면이 갈색으로 변색되거나 딱딱하게 마르고, 심하면 괴사합..
2025. 6. 30.